오늘은 혈연 관계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융 관련 또는 상속과 승계에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요. 바로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로 재산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얼핏들으면 복잡할 수 있지만 여러번 들어보면 쉽게 그 내용을 머릿속에 오래 담아두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용어들을 처음 듣게 되면 대부분 어렵게 느껴지실겁니다. 저역시 그러했고요. 상속자, 피상속자 여러번 들어도 헷갈리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직계”라는 용어부터 알아야 합니다. 직계는 나와 직접적인 혈연 관계를 맺은 사이를 의미하며, 수직적인 혈통 관계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나와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이 자기 자신과 혈연적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된 계통을 말합니다.
그리고 “존속”은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 “비속”은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직계존속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고조 할아버지 즉, 나보다 위에 있는 혈연관계를 의미합니다.
직계비속은 존속과 반대로 자식과 손자, 소녀 등을 의미합니다. 즉, 나보다 아래에 있는 혈연관계 나의 자손들을 말합니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범위를 이해하려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혈연적인 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형과 누나, 동생은 직계존비속 중 어디에 속할까?
형제자매는 나를 기준해서 항렬상 수직이 아니라 수평관계 이기 때문에 “방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계혈통이라고 하는것이죠!
그리고 자녀가 결혼하여 사위나 며느리가 생긴다면 그들은 직계비속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나의 혈연적인 연결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할아버지는 나에게 직계존속에 해당합니다. 외할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어머니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혈연 관계와 관련된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범위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의미를 이제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니까 누구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직계존비속의 범위는 달라지며, 사위와 며느리는 장인과 장모,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직계가 아니라는 것이죠!